소니, 전자종이 시계 ‘FES 워치 U’ 선보여

홈&모바일입력 :2016/08/30 07:44

기분에 따라 시계의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FES 워치(FES Watch)’ 신제품이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소니가 플렉시블 전자 종이 기술을 활용한 FES 워치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 ‘FES 워치 U’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iOS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FES 워치 U는 시계 화면 뿐 아니라 시계 줄의 디자인을 고객 스스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스마트폰에 연결된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FES 워치 U의 본체 크기는 43mm, 두께는 11.8mm, 무게는 70g이다. 밴드의 표면은 실리콘을 소재로 제작됐고, 뒷면은 폴리 우레탄 엘라스토머다. 또한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됐으며, 완충시 대기 시간은 약 3주다. 본체 방수 등급은 IPX5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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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2개의 디자인이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으며, 각 디자이너가 제작한 디자인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이외 블루투스 기능, 마이크로 USB를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소니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퍼스트 플레이트(First Flight)’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판매가는 프리미엄 블랙(Premium Black)이 5만9천940엔(약 65만 원), 실버 및 화이트는 4만9천680엔(약 54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