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게임 '노 맨즈 스카이', 환불 요청 늘어나

스팀 동접자 수 20만 명에서 1만명 수준으로 폭락

게임입력 :2016/08/29 10:02

우주 탐험 어드벤처 게임 ‘노 맨즈 스카이(No Man's Sky)’의 인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해당 게임은 출시 초반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 20만 명을 기록했지만, 서비스 약 한달 만에 약 1만 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간) PC게이머 등 외신은 헬로게임즈가 개발한 샌드박스형 오픈월드 SF 노 맨즈 스카이를 구매한 이용자들이 환불을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게임은 E3 2014 행사 때 처음 공개된 작품으로, 지난달 출시 이후 화제를 모으며 스팀 등에서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다.

노 맨즈 스카이.

하지만 기대 만큼 실망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들이 콘텐츠 부족과 각종 버그로 게임을 즐기기 어렵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게임 완성도 부족은 인기 추락으로도 연결되면서 스팀 동접자 수가 20만 명에서 약 1만 명 수준으로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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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등 게임 서비스 플랫폼에선 해당 게임의 환불 요청을 받고 있다. 이는 스팀에서 해당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가 대상이다.

노 맨즈 스카이는 우주를 탐험하며 전쟁을 하기도 하고 행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신작이다. 이 게임은 한글 버전으로도 출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