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100대 혁신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13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포브스는 해마다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100대 혁신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는 테슬라가 1위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네이버(13위)와 LG생활건강(19위), 아모레퍼시픽(21위) 3곳이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의 경우 지난해 21위에 이어 올해 13위를 기록, 3년 연속 선정과 함께 순위도 8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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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로 보면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 서비스 분야에서 세일즈포스닷컴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중에서도 유니레버 인도네시아 법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편 미국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11위를 기록했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는 15위, 일본 전자 상거래 업체 라쿠텐은 17위를 기록했다. 중국 IT기업 바이두는 29위를, 텐센트는 48위에 함께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