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슈팅 게임 ‘헤일로’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헤일로 온라인’의 개발이 취소됐다.
26일(현지시간) VG247 등 외신은 러시아 개발사인 세이버 인터랙티브(Saber Interactive)가 일인칭슈팅(FPS) 게임 헤일로 온라인의 개발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세이버 인터랙티브는 헤일로1 애니버서리, 헤일로 마스터치프 컬렉션 개발에 참여했던 게임사다. 이 회사는 343인더스트리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PC기반 헤일로 온라인의 개발을 시작했지만, 완성도 부족으로 개발을 포기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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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 포기를 결정한 것은 지난해 진행했던 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약 6개월 동안 추가 개발을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헤일로 온라인의 개발이 중단됨에 따라 해당 게임의 공식 사이트와 SNS 등도 폐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