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이어폰 잭을 없애면 안 된다.”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이 아이폰7에서 헤드폰 잭을 없애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씨넷이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3.5mm 이어폰 잭을 없앨 경우 많은 사람들이 분노할 것이다”고 말했다. 워즈니악은 현재 혁신상을 심사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 머물고 있다.
워즈니악은 특히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는 것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매체와 인터뷰에서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자동차를 갖고 있다”면서 “그런데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으면 평면적인 느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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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올 가을 선보일 아이폰7에서 이어폰 잭을 없앨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레오 스피커 기능을 탑재하는 대신 3.5mm 오디오 잭은 없어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어폰 잭이 없어지고 대신 라이트닝 포트를 통해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게할 것이란 주장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