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스마트폰이 없어도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아이디어렌즈 K2’ 출시가 임박했다.
24일 주요 외신은 중국 업체 아이디어렌즈 측이 VR기기 ‘아이디어렌즈 K2’를 내달 19일 중국에 우선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처음 소개됐던 아이디어렌즈 K2는 K1의 후속 제품으로 PC와 스마트폰 연결이 필요 없는 일체형 VR기기로 요약된다.
해당 제품의 하드웨어 스펙은 삼성 엑시노스 7420 모바일 프로세서, Mali-T760 MP8 GPU다. 조작은 측면에 부착된 터치패드를 이용하면 된다.
또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로 구동되며 3.81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리플레시율은 오큘러스 리프트와 같은 90Hz다. 해상도 2.5K, 시야각 120도, 지연시간 17ms다. 32기가바이트(GB) 기본 메모리와 확장 메모리 마이크로SD 128GB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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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 기능에 마이크로 USB 2.0 단자, 3.5mm 스테레오 헤드폰 단자 등이 있다. 배터리 용량은 4,300mAh로 완충시 2.5시간 구동이 가능하다. 무게는 295g.
아이디어렌즈 K2의 판매가는 3천499위안(약 59만 원)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