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일인칭슈팅(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CFS 2016의 한국대표 선발팀으로 히든(Hidden)이 2년 연속 한국대표로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CFS 2016 한국대표 선발전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게임이너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진행된 지역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히든, 등대지기민우, KEK.tv, -erz, 엠포정점케스가 참가했다.
히든은 지난해 한국대표로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첫 경기에서 엠포정점케스와 접전을 치르며 10대 8로 승리하며 컨디션을 조절한 뒤 결승전에서는 등대지기민우를 압도하며 우승팀의 위용을 선보였다.
이어서 히든은 결승전 1세트, 멕시코 맵에서 10대5로 승리를 따냈고, 2세트 항구 맵에서는 10대6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최종 국가대표 자리를 차지했다.
3, 4위전에서는 -erz와 엠포정점케스가 맞붙었다. 1세트에서는 핵잠수함 맵을 진행, -erz가 10대 4로 승리, 2세트에는 멕시코 맵으로 진행, 10대2로 -erz가 2승을 달성하며 최종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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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엠포정점케스는 지난 대회 한국 대표팀인 히든의 멤버 박제영 선수가 새롭게 소속된 팀으로, 승패와 상관없이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상대팀을 서로 독려하며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히든은 한국대표 선발전 우승으로 우승상금 1만 달러(약 1천150만 원)을 차지했으며, 오는 12월 중국 쑤저우에서 진행될 CFS 2016의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또한2위와 3위팀은 각각 6천 달러(약 700만 원), 4천 달러(약 460만 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