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PC서 아무 것도 안 설치하고 결제한다

인터넷입력 :2016/08/21 13:12

손경호 기자

신한카드가 PC나 노트북으로 온라인 쇼핑몰 등을 이용하다가 카드결제할 때 아무 것도 설치할 필요없이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신한카드는 웹표준을 준수하면서 기존 비밀번호 6자리만 누르면 결제가 이뤄지는 'FAN페이(앱카드)'를 PC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명 'PC용 FAN페이'는 기존 스마트폰앱 형태로 각종 모바일 카드결제를 지원하는 FAN페이를 PC나 노트북 등에서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앱을 활용하는 대신 PC, 노트북에는 키보드 보안, 방화벽, 백신 등 복잡한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도록 해서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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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FAN페이 앱을 PC, 노트북 결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서비스를 쓰기 위해서는 PC, 노트북에서 최초 1회 FAN페이 결제시 'PC용 FAN페이' 약관동을 선택하면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보안프로그램 설치로 인해 PC 속도가 느려지거나 상호 충돌해 PC가 오작동하는 경우가 있어 소비자의 애로점이 있었다"며 "PC용 FAN페이 서비스로 고객의 편의성이 증대된 것처럼 향후에도 사회적인 금융거래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C, 노트북 화면에서 FAN페이 결제를 등록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