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연결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콘솔게임기 X박스원S를 야외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조된 버전이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각) 더 버지 등 외신은 에드워드 제릭이라는 한 개발자가 X박스원S를 노트북형태로 개조한 X북s(XBooKs)를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에드워드 제릭이 제작한 X북s는 X박스원S에 19인치 모니터를 연결해 노트북 형태로 만들어 TV나 모니터 등 별도의 디스플레이와 연결하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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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기는 전면 좌우에 2개의 스피커를 추가했으며 모니터를 켜고 화면을 설정할 수 있는 버튼이 설치됐다. 4K해상도의 외부출력 포트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이를 이용해 TV 등 다른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 출력도 가능하다. 다만 배터리가 없기 때문에 외부전력은 여전히 필요하다.
에드워드 제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개조한 X북s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500기가 버전은 1천495 달러이며 1테라 버전은 1천545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