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는 PC용 폴라리스오피스로 인도와 아세안 신흥지역 오피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한컴HWP, 어도비PDF, ODF를 지원하는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앞서 스마트폰에 깔아 쓰는 모바일앱과 웹에 가입해서 쓰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출시됐다. 모바일앱 버전은 세계 각지 출시된 9억대 이상 스마트 기기에 기본 탑재됐다. SaaS는 출시 2년만에 가입자 4천300만을 확보했고, 전체 가입자 92%가 해외에 있으며 일본, 영국, 독일 등의 사용 비중이 높다는 게 인프라웨어 측 설명이다.
인프라웨어는 PC용 폴라리스오피스 주요 시장으로 인도를 꼽았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수요 급증과 맞물려 품질과 가격 수준 기대치도 높아지는 추세라는 이유에서다. 현지화 전략으로 해당 지역 일반 사용자와 기업 수요를 잡고 시장 입지를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인도와 신흥 시장엔 PC 버전을, 유럽과 미주 시장에는 S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각각 제공하며 진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곽민철 인프라웨어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값비싼 솔루션의 대안을 찾고 있는 기업의 니즈가 증대되는 신흥 시장이야말로 가격, 장소, 지원 문서 포맷 등 여러 제약을 해소한 폴라리스 오피스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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