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이 광경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
멋진 풍경이 갑자기 눈앞에 펼쳐졌거나, 아기가 사랑스럽게 웃는 모습을 보게 되면 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고 또 누군가에게 보여주고픈 욕구들이 생긴다.
그 때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려고 하면 찰나의 순간을 놓치기 일쑤다. 게다가 손에 들고 촬영하기 불편한 경우가 많다.
이런 안타까운 순간들을 위해 탄생한 아이템이 바로 ‘포비’(Povie)다. 포비의 외형은 마치 청진기처럼 생겼다. 목에 걸고 스마트폰을 부착한 뒤 각도만 조정하면 1인칭 시점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린이와 손을 잡고 노는 여자, 흙으로 그릇을 만드는 주인공, 또 문신을 새기는 장면,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는 모습 등이 생생히 담겨있다. 마치 주인공의 시선으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포비라면 생동감 넘치는 여행의 모습도 촬영할 수 있고,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극적인 순간도 포착이 가능하다.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찍었다면 담기 어려웠을 찰나의 순간들이 포비를 통해 생생히 찍히는 것이다.
포비는 스마트폰을 붙인 채 책상에 두면 스탠드 역할도 한다. 크기는 203 x 147 x 77mm며, 무게는 66g이다. 버틸 수 있는 무게는 236g이며 소재로는 ABS 수지와 실리콘 자석, 스테인리스 나사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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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에 스마트폰을 붙이면 자신의 원하는 각도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은 49.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