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버바 왓슨 선수와 선글라스 의류 브랜드 오클리가 골프장 전용 제트팩을 개발해 화제다.
골프장 전용 제트팩 ‘부바스 제트팩’에는 골프 드라이버를 수납하는 가방이 붙어있다. 이 제트팩은 사용자가 공중에서 날아와 멋지게 골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두 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인기 프로 골퍼 버바 왓슨 선수는 이전에도 오클리와 ‘부바스 호버’라는 호버형 골프 카트를 개발했다. 그리고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새롭게 제트팩을 개발하게 됐다.
조종은 사람이 직립한 상태에서 탑승해 이뤄지며, 본체는 풍압에 의해 수직으로 떠오른다. 두 개의 레버를 사용해 자유자재로 골프장을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방향도 바꿀 수 있으며 거대한 2대의 팬들이 지상을 향해 강력한 바람을 뿜어낸다.
210마력의 엔진이 탑재돼 최대 시속은 약 74km며, 최대 고도는 약 914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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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바스 제트팩은 마틴 에어크래프트 컴퍼니의 제트팩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올 12월부터 20만 달러(약 2억3천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구매자는 비행 전 적절한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