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전력수요 관리서비스인 '에너지미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미션 서비스는 전기 사용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전기를 아끼면 통신비 할인과 같은 혜택을 받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의 IoT 에너지미터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 1회 특정 시간에 전력사용량 절감 미션이 발령되고, 해당 미션에 참여해 성공한 고객에게는 ▲통신비 할인 ▲모바일 쿠폰 ▲복지 단체 기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에너지미션은 스마트폰 푸시 알림(팝업)으로 안내되고, 고객은 알림을 확인해 IoT@home 앱에서 주어진 미션에 참여하면 된다. 미션에는 미션 발령 시간과 이에 따른 보상, 목표 사용량, 현재 사용량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250Wh 이내 사용하기' 라는 미션에는 "성공 시 통신비 2천원 할인!" 과 같은 보상 내용이 함께 제공된다.
관련기사
- LGU+ “홈IoT, 2개월 체험해보세요”2016.08.03
- LGU+, 하반기 ‘수익·비용’ 두 마리 토끼 잡는다2016.08.03
- 이통사 2Q 실적 KT ‘맑음’, SKTㆍLGU+ ‘흐림’2016.08.03
- LGU+, 2Q 영업익 1801억원…전년比 6.4%↓2016.08.03
현재 사용량과 미션 성공까지 남은 잔여 사용량 정보는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바 형태의 그래프로 보여준다. 에너지미션 서비스는 주 1회씩 정기적으로 시행된다.
LG유플러스 홈IoT제휴담당 류창수 상무는 "통신 인프라와 국내 IoT 사업 선도 역량으로 에너지 절감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에너지 절감을 넘어 고객의 생활 편의 등 가치를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IoT 서비스 제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