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2016년 2분기 매출(영업수익+단말수익)이 2조8천791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 전 분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총 수익-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1천801억원,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1천3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수익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 등으로 직전분기 대비 5.6% 성장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한 이유에 대해 회사 측은 시장활성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수수료, 기타 비용 등의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2분기 무선가입자 중 고가요금제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약 1천226만 명을 기록했다. LTE 가입자는 1천47만 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5%를 차지했다. 이번 분기 가입자 당 수익(ARPU)은 3만6천27원으로 지난해 동기 3만6천606원보다 1.6% 떨어졌다. 단, 전 분기 3만5천839원보다 0.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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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향후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보상프로그램과 멤버십 혜택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디오포털의 콘텐츠 차별화를 통한 데이터 수익 성장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인 이혁주 부사장은 “사물인터넷과 IPTV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차세대 서비스에서의 일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믿고 찾는 진정성 있는 고객의 선택을 확대하고 연간 경영 목표 달성을 통한 시장신뢰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