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폰 시리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 코타나를 셋톱박스 형태 게임기인 엑스박스에 접목했다.
30일(현지시간) 더 버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과 영국에서 코나타가 접목된 엑스박스 업데이트판을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코타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 비서로 윈도10 버전에서 지원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를 키넥트나 셋업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거나 미디어를 시청할 때 코타나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게임이나 영상을 빠르게 찾아주고 게임을 할 때 파티를 맺는 것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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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를 이용해 오래된 음성명령어 서비스를 대체할 계획이다. 단 코타나 사용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들은 기존 음성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름을 맞아 코타나 지원 등 엑스박스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시도했다. 엑스박스용 배경음악을 지원하는 첫 번째 앱인 판도라가 출시될 예정이다. 음악소리를 크게 하거나 작게 하거나 음악을 멈추는 일 등은 엑스박스 대쉬보드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