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소비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가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된다.
비씨카드와 다음소프트는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분석노하우를 활용해 '데이터 비즈니스' 사업에 나선다.
두 회사는 25일 서울 서초동 비씨카드 사옥에서 김진철 비씨카드 마케팅전략본부장, 송성환 다음소프트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회사는 그동안 정형 데이터(카드소비), 비정형 데이터(소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온 노하우를 활용해 ▲데이터 활용 통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소비자 별 주요 특성 분석 ▲특정 이벤트 및 이슈에 대한 영향력 분석 ▲시장동향 및 트렌드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 공공기관,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제공, 빅데이터 컨설팅 공동 제안 등 수익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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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비씨카드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국가기관 및 일반기업들과 제휴한 빅데이터 활용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 회사는 소셜 데이터 분석 전문 회사인 다음소프트와 제휴를 통해 데이터 사업이 한층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거승로 기대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소비의 후행지표인 카드 소비데이터와 선행지표인 소셜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비즈니스를 시작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카드 소비데이터만으로 추정했던 고객의 관심도, 선호사항 등을 소셜데이터를 활용해 파악할 수 있게 돼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