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야후 50억달러에 인수 유력"

인터넷입력 :2016/07/24 14:51    수정: 2016/07/24 16:34

미국 최대 통신업체, 버라이즌이 야후 인터넷 사업을 인수할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다.

23일(현지시간) 리코드와 USA투데이 등 주요 외신들은 버라이즌과 야후 사이의 거래가 조만간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그 시기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버라이즌이 야후의 핵심 사업뿐만 아니라 특허와 부동산 자산까지 인수할지도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22일부터 월스트리트저널을 포함한 외신들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버라이즌이 야후 인터넷 사업을 50억달러(약 5조6천900억원)에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야후 인수건이 25일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야후

버라이즌과 야후 협상은 마무리 단계이며, 아직 그 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들다. 설상 인수 협상이 마무리된다고 해도, 이 두 업체는 규제당국의 심사를 거쳐야 하는 등 통합 과정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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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버라이즌 주주들의 반응도 이슈가 될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야후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버라이즌과 댄 길버트 퀴큰론즈 창업자, 벡터캐피털매니지먼트, AT&T, 사모펀드 TPG 등 총 5곳이다. 이 중 버라이즌이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거론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