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용자보호센터(센터장 이경민, 이하 센터)는 게임이용자의 권익보호와 건강한 게임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게임문화재단 산하의 통합 이용자보호기구로 ▲웹보드게임 통합민원 대응 ▲불법게임물신고포상 및 모니터링 ▲자율규제 정착을 위한 법제도 연구 ▲게임과몰입 관리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센터에는 1명의 센터장과 센터장을 포함한 총 10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한다.
자문위원회 의결을 통해 초대 센터장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이경민 교수가 선출됐다.
자문위원으로는 김규호 상임대표(중독예방시민연대)를 비롯해 강신성 이사(무지개가족치유센터), 김동호 교수(숭실대학교), 이정훈 교수(중앙대학교), 이원재 박사(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정래철 사무국장 대행(게임물관리위원회), 홍원의 변호사(법무법인 디카이온), 백주선 변호사(법률사무소 상생), 하성화 변호사(법무법인 화현) 등 그간 게임산업에 활발한 참여와 공헌을 해온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관련기사
- 韓 게임 산업, 진흥과 규제 '오락가락'2016.07.20
- [4차산업혁명④]정치·행정 혁신이 먼저다2016.07.20
- P2P 대출 산업 가이드라인 10월 나온다2016.07.20
-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르면 내달 사단법인 정식인가2016.07.20
센터는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의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를 진행하고, 실무적인 업무공조를 통해 게임이용자 보호와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를 센터와 적극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민 센터장은 “센터는 게임이용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최접점 기구를 지향하며,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통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업계가 자발적으로 자율규제를 도입하고 정착화 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