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와우 확장팩 '군단' 사전 패치 예고

게임입력 :2016/07/19 17:31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PC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의 차기 확장팩 '군단'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담은 사전 패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우선 사전 패치를 통해 형상변환 기능이 개선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전 패치로 플레이어들이 얻게 되는 모든 귀속 장비들의 외형이 영구적으로 잠금해제 되면서 언제든지 '형상' 항목에서 아이템 외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아이템을 둘러보는 방식도 가능하며, 얻지 못한 아이템은 회색으로 표기되고 아이템 검색 창도 추가된다. 캐릭터의 외형을 변경하고 싶을 경우 형상변환 상인을 찾아가 장비칸을 선택해 착용 가능한 모든 장비의 외형을 미리 보고 설정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군단.

다양한 종류의 의상을 '복장'으로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각 전문화에 어울리는 복장을 지정하면 전문화 변경 시 복장도 함께 변경할 수 있다. 여기에 모험 안내서 기능도 향상돼 모험 안내서의 '전리품' 항목을 클릭하면 획득 가능한 모든 아이템 세트와 전설 아이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반면 사전 패치 이후에는 '정예: 검은 문'과 '최정예: 검은 문' 두 가지 위업을 달성할 수 없다. 싸움꾼 조합도 문을 닫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도전 모드가 종료되는 등 일부 콘텐츠 이용에 제약이 있다.

게임의 사전 패치는 오는 21일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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