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 우승상금 3억 주인공은?

고진영 선수, 13언더파 275타로 1위 차지

카테크입력 :2016/07/18 17:41

정기수 기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에서 고진영 선수가 합계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상금 3억원과 BMW X5 xDrive 30d(9천51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18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하늘코스에서 끝난 대회 결과 고진영은 최종 스코어 13언더파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정희원이 차지했고, 이민영은 합계 10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정연주가 단독 4위, 박소연, 오지현, 장수연이 6언더파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홀인원이 나와 2년차인 이 대회에서 총 네 개의 홀인원이 기록됐다. 2016년 대회에서 홀인원의 주인공은 최혜용(3라운드 4번 홀)과 최이진(4라운드 16번 홀)이었다. 최이진은 홀인원 부상으로 BMW 750Ld xDrive 프레스티지를 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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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 선수(왼쪽)과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MW코리아)

이로써 이 대회에서 홀인원 부상을 받은 선수는 1회 대회 때의 서하경에 이어 두 명이 됐다. 서하경은 2015년 대회 4라운드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BMW i8을 받았다.

대회 공식 채리티 이벤트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 채리티 홀 이벤트 결과, 총 2천600만원의 기부금이 형성됐다. 또 갤러리 플라자에 위치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 부스에서 진행하는 갤러리 퍼팅 이벤트를 통해 93만8천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대회에서 조성된 기금은 추후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강남드림빌 환경 정비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