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윈워시'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

올해 상반기까지 18개국서 판매…분리세탁과 동시세탁에 대한 고객 호응↑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인 트롬 트윈워시 출시 1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상단의 세탁용량 15kg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세탁용량 3.5kg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기획 모델을 출시한다. 1천500대에 한정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140만원대에 판매한다.

기존에 출시한 트윈워시들이 출하가 기준 200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기획 모델의 가격이 저렴하다. 트윈워시 라인업은 기존의 21kg, 19kg, 17kg, 16kg에 이어 기획 모델을 포함해 모두 5개로 늘어 고객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LG전자는 이달 25일까지 트윈워시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 홈페이지에 구입한 제품의 정보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22대, 트롬 건조기 22대 등을 증정한다.

지난해 7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트윈워시는 지난해 말 미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18개국에서 트윈워시를 출시했다. 연말까지는 40여개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자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드럼세탁기를 구입하는 국내 가운데 트윈워시를 선택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사용하기 위해 미니워시만 구입하는 고객들도 미니워시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 수준을 기록했다. 2008년 이후 출시한 15kg 이상의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미니워시만 구입해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무는 "트윈워시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보내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트윈워시의 글로벌 출시를 더욱 확대해 세계 곳곳에 세탁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