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자사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알렉사에 수 천가지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1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에코 스마트 스피커, 파이어TV 등에 탑재돼 있는 음성비서 ‘알렉사’를 통해 이제 수 천가지 상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이전까지 알렉사를 통해 한번 구매한 이력이 있는 상품에 대해 재구매하거나, 아마존이 추천하는 상품에 대해서만 주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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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그레이드로 아마존 프라임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모두 알렉사를 통해 주문 가능해 졌다. 예컨대 사용자들은 “알렉사, 차민 화장지 주문해줘”라고 말만 하면된다. 아마존 프레시, 아마존 팬트리, 아마존 프라임 나우 등 아마존 쇼핑 서비스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알렉사가 할 수 있는 일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엔 우버 택시 부르기, NPR 라디오 켜기, 예금 잔고 확인 기능 등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