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대표 김명현)은 세계적인 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 행사를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인 ‘애니메 엑스포 2016(Anime Expo 2016)’ 기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 코스프레팀(Costume Play Team) 스파이럴캣츠(Spiral Cats)와 함께한다. 스파이럴캣츠는 행사의 공식 오프닝 무대 및 프레스데이(Press Day) 등에 해당 게임의 의상을 입고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캐릭터 의상은 스파이럴캣츠와 함께 제작한 나이트(Knight)와 도적(Thief)이다.
행사에 참가하는 이유는 던전앤파이터의 글로벌 버전에 대한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알리기 위해서다. 던전앤파이터는 한국, 중국, 일본에 이어 '던전파이터 온라인(Dungeon Fighter Online)'이란 이름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네오플은 국내에서 직접 던전파이터 온라인의 해외 서비스(중국, 일본 제외)를 해왔다. 네오플은 이를 통해 퍼블리셔 및 개발사 역할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15년 8월 남미를 시작으로 영향력 있는 현지 퍼블리셔들과의 채널링을 통한 수직적인 서비스 확장도 시도하고 있다.
네오플의 엄정현 실장(글로벌부문)은 "자체 분석 결과, 글로벌 던파를 즐기는 이용자 층이 대부분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던파의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잠재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 인지도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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