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브랜드가 전국 지역내 민·관 유관단체, 대리점 및 협력업체 등 사업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수장인 제임스 김 사장은 '윈-윈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며 직접 전국 곳곳을 발로 뛰며 내수 확대는 물론, 해당 협력 지역 및 파트너들과의 상생에 첨병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27일 한국GM에 따르면 제임스 김 사장을 비롯해 쉐보레 서부총괄본부 임직원, 지역내 쉐보레 대리점 대표 및 카매니저들은 지난 26일 대전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신형 말리부를 전시하고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김 사장은 지역사회공헌을 약속하는 뜻에서 직접 시구했다.
한국GM은 최근 본사가 있는 인천 지역 쉐보레 대리점과 기부협약을 맺고 소외계층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는 대전 지역 쉐보레 대리점과 기부협약을 추가로 체결, 해당 대리점에서 판매한 쉐보레 차량 대수에 대해 매칭 펀드 방식으로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마련된 기금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도 동참하게 된다.
김 사장은 "쉐보레는 올해 다양한 사업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마케팅을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해 내수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쉐보레는 지역 사회 및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를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올해 내수시장에서 19만1천대,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 달성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잡고,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에는 내수시장에서 전년동월 대비 40.8% 급증한 1만7천179대를 판매, 올 들어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두 자릿수(10.3%)를 기록했다. 올 1~5월 내수 누적판매도 6만8천721대로 전년동기 대비 16.2% 늘었다.
상생의 지역밀착 마케팅과 김 사장의 적극적인 현장 행보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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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GM은 올 초 노동조합의 선제안으로 판매활성화를 위한 노사간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시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업장이 위치해 있는 인천, 군산, 창원 등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쉐보레 제품의 판매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GM은 하반기에도 각 판매 권역별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지역 밀착 마케팅을 지속하는 한편 쉐보레 대리점, 협력업체 등 사업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