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나이트온라인' 미국-터키 매출 급등

이달 매출 100만 달러 돌파...5월과 비교해 매출 270% 상승

게임입력 :2016/06/27 11:19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PC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온라인’이 미국, 터키 지역에서 신규 서버를 오픈한 이후 누적매출 100만 달러(약 11억8천만 원)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규 서버를 오픈한 이후 한 달도 안돼 이 같은 성적을 기록했고, 지난달 5월 매출과 비교해 27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이트온라인 해외 공식 사이트.

현지 파트너사인 게임카페서비스 측은 신규 서버 오픈과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이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션리(Sean Lee) 대표는 “(나이트온라인의)매출 상승은 지난 2일 신규 서버 추가에 이어 지난 16일 수직형 던전 드라키의 탑 등을 추가한 것이 주요했다”고 전했다. 게임카페서비스 측은 하반기 세계적인 유명 음료 업체와 함께 대규모 오프라인 토너먼트 대회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현지 유저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이트온라인의 미국, 터키 지역 매출은 계속 늘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엠게임의 이명근 실장(해외사업부문)은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 1월 실시한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한 서비스 지역 확대 외에도 미국, 터키 지역의 신규 서버 추가로 인한 매출 상승 등 글로벌 장수게임으로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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