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미장센 단편영화제 VOD 독점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6/06/24 13:52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자사 IPTV서비스 B tv에서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부문 본선진출작들을 주문형비디오(VOD)로 독점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미쟝센 단편영화제(www.msff.or.kr)’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대표 감독들을 배출한 신인 감독들의 등용문이다. 올해는 '장르의 상상력전(展)'이라는 주제로 서울 홍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23일 개막해 7월 1일까지 치러진다.

60여 편의 미쟝센 단편 영화제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개막 이후 B tv에서 7일간 유료(편당 500원)로 제공되며, 각 장르별 패키지는 3,000원~5,000원이고, 전체 패키지는 1만 원에 시청할 수 있다.

B tv는 이외에도 15주년 특집으로 기획된 ‘김태용 감독 단편전’과 ‘여성감독 특별전’, 역대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탁월한 영상미를 보여준 ‘미쟝센의 미쟝센전’을 별도 메뉴로 구성, 제공한다. 또 김지운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최동훈, 조성희, 강형철, 엄태화, 이병헌, 권혁재, 이경미 감독 등 미쟝센 영화제 출신 심사 감독들과 오달수, 정려원, 안재홍, 김성균, 신민아, 정은채 등 명예심사위원들의 인터뷰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B tv VIP 고객 10명을 선정해 영화제 개막식, 폐막식 및 폐막파티에 초대한다. 또 B tv 내 최다 히트를 기록한 영화는 폐막식에서 ‘B tv 관객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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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고객들은 영화제 종료 이후에도 9월 30일까지 두 달간 B tv와 옥수수를 통해 영화제 상영작들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한국 단편영화의 부흥과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후원했다. 앞으로 단편 영화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한국 단편영화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