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호주서 '최고' 평가

호주 소비자 정보지 '초이스' 냉장고 성능 평가서 1위 차지

홈&모바일입력 :2016/06/17 10:00

정현정 기자

LG전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가 유럽에 이어 호주에서도 성능 평가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호주 월간 소비자 정보지인 '초이스(Choice)'의 냉장고 성능 평가에서 LG 상냉장·하냉동 2도어 냉장고가 전체 냉장고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LG 냉장고(모델명: GB-450UPLX)는 균일한 온도 유지, 온도 제어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총점 83점을 받았다. 450리터 용량의 LG 냉장고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호주에서 판매중인 동급 제품 중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4.5 스타'를 구현했다.

이 제품은 용기를 보관할 때 편리한 접이식 선반, 서비스 기사가 방문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의 오작동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 기능 등을 제공한다.

호주 소비자 정보지인 '초이스'의 냉장고 성능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LG 상냉장?하냉동 2도어 냉장고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LG 상냉장·하냉동 2도어 타입 냉장고는 지난 3월 유럽의 대표적인 소비자매체인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Altro Consumo)'와 영국 '위치(Which)', 4월 프랑스 '크 슈아지르(QUE CHOISIR)' 등으로부터 냉장고 성능 평가 1위에 올랐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보쉬, AEG 등 유럽 브랜드 제품 보다 LG 제품이 냉장·냉동 능력 및 에너지효율 등 성능 면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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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냉장·하냉동 2도어 냉장고는 유럽 냉장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유럽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다. 2014년 말 국내에 처음 출시한 LG 상냉장·하냉동 2도어 냉장고의 월 판매량이 2천대를 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는 가운데, LG전자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일반 냉장고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초부터 10%가 넘는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부사장은 "고효율·사용편의성·프리미엄 디자인을 모두 갖춘 LG 냉장고가 연이어 호평 받고 있다"며 "프리미엄 냉장고를 앞세워 전세계 냉장고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