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자사의 미니밴 '시에나'가 미국 에드먼드닷컴과 페어런츠 매거진이 공동 주간해 최근 발표한 '2016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월평균 약 1천800만명의 방문자가 이용하는 자동차 구매 플랫폼 에드먼드닷컴과 1926년 창간한 월간지 페어런츠는 매년 가족을 위한 좋은 차 10개 모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올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는 충돌 테스트 점수를 포함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퍼포먼스, 인테리어, 적재공간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으며, 토요타 시에나는 미니밴 부분에서 최고의 패밀리 카로 뽑혔다.
페어런츠 매거진는 "넓은 내부 공간을 자랑하는 시에나가 경쟁모델보다 앞설 수 있는 이유는 유일한 4륜 구동 미니밴 이라는 점과 운전자 친화적인 컨트롤 기능으로 운전 중 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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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빠른 가속을 제공하는 강력한 V6 엔진과 정숙한 내부, 2열의 편안한 시트 등도 장점으로 꼽혔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시에나는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해 총 801대가 판매돼 출시 이후 최고의 연도별 판매를 기록, 수입 미니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아웃도어 인구 증가와 최근 하계휴가철을 맞아 시에나에 대한 문의와 판매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