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16일 충남 태안 현대 더링스컨트리클럽에서 '엑시언트 고객 초청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상용차 구매 고객 대상 프리미엄 마케팅의 일환으로 대형트럭 엑시언트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104명 증가한 248명의 엑시언트 구매 고객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명 프로골퍼 박시현, 김재은 선수와 함께하는 원 포인트 레슨 ▲대회 우승자 및 입상자에게 트로피와 다양한 골프 용품을 부상으로 제공하는 시상식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만찬 ▲현대차 상용차 전시공간 운영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밖에 현대차는 상용차 만의 특징적인 주행 환경, 차량 교체 주기 등을 감안해 상용차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초 상용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實)적재 시승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실주행 시 무거운 짐을 싣고 운행되는 상용차의 특성을 고려해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 상용차를 시승해 볼 수 있도록 한 고객 맞춤형 시승 프로그램이다.
또 지난 5월에는 '쏠라티 컨버전 로드쇼'를 통해 전국 4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부산)의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을 찾아가 쏠라티 컨버전 차량을 전시하고 시승할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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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의 대형 트럭 '엑시언트'는 올해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상반기 출시한 중형트럭 '마이티'도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열린 부산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의 특장차 버전 '쏠라티 컨버전'을 공개하는 등 상용차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용차의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상용차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제품, 서비스, 마케팅 전반에 걸쳐 현대 상용차 만의 경쟁력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