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7일 충북 제천시 고명동에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임직원과 제천 지역 주요 운송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1년 인천에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은 신차 전시와 시승을 비롯해 차량 판매 및 정비 등 고객 편의 서비스가 모두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 센터다. 기존 영업지점 형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상용차 고객을 위한 휴식공간 및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신개념 상용차 복합 서비스 공간이다.
특히 이번 2호점은 영서권의 석회석 등 광물자원 주요 운송 노선이 집중돼 일일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제천에 위치, 현대차 상용차를 이용하는 장거리 운전자들이 편히 쉬면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은 ▲판매 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실 ▲주요 대형트럭 모델 전시장 ▲장거리 운행이 많은 상용차 고객들을 위한 세면시설과 셀프바 등 고객 편의시설 ▲현대모비스 상용부품대리점과 연계해 신속한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 등 한 곳에서 판매, 정비, 고객 편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무료시승 이벤트 실시2016.04.07
- 현대차그룹, 4년간 청년·소외계층 일자리 2천200개 창출2016.04.07
-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대구 지역서 인기 몰이2016.04.07
- 현대차, 1분기 반등 어려울듯...2분기 개선 전망2016.04.07
또 현대차는 2020년까지 상용차 복합거점을 전국 10개로 확대해 현대 상용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국내 어느 곳에서나 이런 프리미엄 상용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은 차량 판매는 물론 실차 전시와 정비 및 고객 편의 서비스 등이 함께 제공되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며 "국내 상용차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인 제천에 새로 들어선 이번 2호점을 통해 상용차 고객의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상용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