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16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시청자 및 시청 시간 기록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MSI는 전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스프링 시즌 우승 6개 팀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총상금 45만 달러 규모의 대회에서 한국의 SK텔레콤 T1이 북미 대표 카운터 로직 게이밍(CLG)를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MSI 총 생중계 시청 시간은 전 세계를 통틀어 1억1천900만 시간(재방송 시청 시간 제외)에 달했으며, 대회 기간 동안 누적 시청자 수는 2억200만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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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동시 시청자 수는 600만을 돌파했고, 8일간 평균 동시 시청자 수는 약 230만 명이었다. 지난해 10월 약 한달 동안 진행됐던 2015 LoL 월드 챔피언십 누적 시청자 수는 3억3천400만 명을 기록했다.
라이엇 게임즈 권정현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이번 MSI를 통해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된 실력을 각 지역 팀들이 선보이며 e스포츠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며, “많은 팬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콘텐츠인 만큼, 질적인 발전도 거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