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게임기 X박스원의 뒤를 잇는 신형 게임기가 공개됐다. X박스원S다.
X박스원S의 S는 슬림(Silm)의 약자로, 전 모델과 비교해 크기를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13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제 게임 전시회 E3 2016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X박스원S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과 이미지를 보면 X박스원S는 흰색과 검은색을 구분한 깔끔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전모델인 X박스원보다 크기를 약 40% 줄였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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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X박스원S에는 최대 2TB의 내장 하드와 파워 서플라이가 부착됐다. 4K UHD 비디오와 블루레이 재생 가능한 것도 X박스원S의 주요 특징이다. X박스원S는 오는 8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일반 판매가는 500GB 299달러(약 35만 원)와 1TB 349달러(약 41만 원)다.
다음은 X박스원S의 특징을 담은 본체와 새로운 컨트롤러 이미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