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고스트리콘 와일드 랜드와 와치독스2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였다.
13일(현지시각)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유비소프트가 자사의 신작 게임을 소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했다.
유비소프트가 처음으로 공개한 게임은 고스트리콘 와일드 랜드다. 볼리비아의 마약 카르텔을 저지하기 위한 특수부대 고스트리콘의 전투를 담은 이 게임은 오픈월드 방식으로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주변 환경을 이용해 다양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4명이 시체를 처리하는 공장에 침투하는 장면을 시연했다. 침투를 위해 원거리에서 저격수가 보초병을 제거한 후 팀원이 신호에 맞춰 적들을 제거하고 드론으로 맵을 정찰하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사우스파크를 기반으로 신작 사우스파크 프랙쳐드 벗 홀이 공개됐다. 이 게임은 사우스파크: 진리의 막대의 후속작으로 전작이 반지의 제왕 등 판타지 영화를 패러디한 것에 이어 이번 신작은 캡틴아메리카:시빌워 등 슈퍼 히어로 영화를 패러디했다.
톰클랜시의 디비전의 1년간의 계획이 발표됐다. 먼저 오는 28일 첫 번째 확장팩 언더그라운드가 기간 독점을 맺은 X박스원으로 출시한다. PC와 PS4는 한 달 이후 출시 예정이다. 언더그라운드는 맨해튼의 터널과 지하철을 배경으로 탐험을 펼치게 된다.
더불어 2번째 확장팩 서바이벌의 영상도 공개됐다. 이 확장팩은 혹한과 폭풍이 몰아치는 맨해튼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자원을 모으고 새로운 플레이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가상현실(VR) 게임인 이글플라이트를 6명이 2개 팀으로 나눠 깃발찾기 대결을 시연과 4명이 스타트랙의 엔터프라이즈호를 운전하는 스타트렉 브릿지 크루의 체험 영상을 선보였다.
기사와 바이킹, 사무라이의 삼파전을 그린 액션게임 포아너의 싱글 플레이가 시연됐다. 이번 시연은 바이킹으로 사무라이의 성을 습격하는 내용으로 다수의 일본 병사를 쓰러트리고 벽을 기어 올라가고 마지막에는 적의 장수인 사무라이와 일대일 대결을 확인할 수 있다.
유비는 자사의 인기 프렌차이즈게임인 어쌔신 크리드의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해 제작 중인 동명의 영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 영화는 15세기 스페인과 현대의 이야기가 공존하며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이어서 와치독스2의 플레이가 시연됐다. 이용자는 핸드폰을 이용해 자신이 탑승하지 않은 차를 무선으로 조종하거나 주변 사람들의 핸드폰을 동시에 울려 혼란시키는 등 전작보다 더욱 다양한 해킹 활동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 [E3] AMD, VR체험 위한 배낭형 PC 공개2016.06.14
- MS, X박스원S 공개...1TB 기준 349弗2016.06.14
- EA, 자체 게임쇼 통해 신작 대거 선보여2016.06.14
- 소니, 하이엔드 PS4 존재 공식 인정2016.06.14
이번 시연에서는 건물에 잠입해 데이터를 빼내기 위해 감시 카메라로 건물 내부를 조사하고 드론으로 해킹툴을 기기에 설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가파른 설산에서 스키와 보드 등으로 내려오는 스포츠 게임인 스팁이 플레이 시연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에서 이용자는 패러글라이딩으로 공중에서 내려온 후 플라잉슈트를 입고 하늘을 날며 산을 내려오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밖에도 스노우 보드나 스키를 이용해 눈이 쌓인 계곡을 내려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