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 측이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알려진 하이엔드 PS4의 존재를 인정한 가운데, 다음 주에 개막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E3 2016에선 해당 제품을 소개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게임스팟 등 외신은 앤드류 하우스 SIE 대표가 하이엔드 PS4는 현 제품의 기능을 보완하는 것을 목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판매가는 기존 PS4 보다 높을 것이란 발언을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한 하우스 대표는 E3 2016에선 하이엔드 PS4를 소개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하이엔드 PS4의 코드명은 네오(Neo)다. 그동안 알려진 하이엔드 PS4는 현 PS4 보다 향상된 게임 기능을 제공하고 고화질 4K TV 등에 대응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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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소니 측은 하이엔드 PS4에 대한 출시일과 자세한 스펙 등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E3 2016은 오는 14일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다. 앞서 하루 전날인 13일에 소니 등 행사 참가사들이 별도 컨퍼런스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