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2016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방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한화그룹이 태양광을 활용해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전국 복지기관(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기증하고 지원함으로써 복지시설 내 전기료 절감이라는 실익을 제공하고 아울러 절감된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요즘,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교육효과도 기대된다.
한화그룹은 시행 첫해인 2011년부터 전국 146개 복지기관에 1,023kWh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이는 1년 동안 어린 소나무 약 19만 그루 이상을 심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2014년부터는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및 발전량 모니터링을 실시는 등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온라인 신청접수는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 (http://welfare.hanwha.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 후 9월부터 순차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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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한화-희망공정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중국 후베이성 우펑현 지역의 위양관쩐 초등학교(2013년)과 칭하이성 다퉁현 지역의 시에거우샹 희망학교(2015년)에 각각 30kWh 규모의 지붕형(Roof-Top)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 기증했다.
2011년에는 일본의 대지진과 원전사고로 전력망이 파괴된 동북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2년부터 몽골을 시작으로 중국 등 지역에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116m2의 크기에 44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이는 여의도 공원 (23만m2)의 5배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