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가 10일 모스클린 1천대를 육군본부에 전달했다. 모스클린은 이 회사가 개발한 자외선 LED응용기술인 바이오레즈가 적용된 모기퇴치기다.
자외선 LED로 모기를 유인하는 이 제품은 미국 플로리다 대학 콜러 교수와 국내 고신대학교 이동규 교수 등 세계적인 모기 권위자들로부터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실험 결과,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 모기의 경우 최대 13배, 말라리아를 옮기는 얼룩날개모기류의 경우 최대 9배 모기유인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뛰어난 안정성을 갖추고 소음도 일반 선풍기보다 적은 28데시벨(db) 수준이기 때문에 실외는 물론 장병들의 숙소 내에도 설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정훈 서울바이오시스 대표이사는 “호국영령과 귀한 자식을 잃고 평생 가슴 사무치는 애절함과 슬픔을 안고 살아간 부모님을 떠올리면 눈앞이 흐려진다”며 “자식을 군에 보내고 늘 걱정하는 부모의 애타는 마음을 담아 모스클린을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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