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중형세단 '2016년형 파사트'가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선정한 '올해의 중형 세단' 1위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모델은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문 심사위원 그룹과 미국 애틀란타 지역 주민들이 총 8대의 후보 차량을 220마일 도로 위에서 전반적인 주행력, 가속력, 핸들링, 제동력, 기능, 트렁크 공간, 기술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2016년형 모델 8대와 경쟁한 신형 파사트는 공간 활용도와 안전성, 주행 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패트릭 올슨 카즈닷컴 편집장은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파사트는 카즈닷컴에서 선정한 2012년 최고의 차 상을 수상한 파사트의 신형 모델"이라며 "여전히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이어 "파사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강점은 바로 주행력"이라며 "이 차를 주행해본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 파사트는 주행의 즐거움, 그 자체라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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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웨브켄 폭스바겐 그룹 아메리카 사장 겸 CEO는 "쟁쟁한 차종과의 경쟁에서 파사트가 카즈닷컴 선정 최고의 중형세단으로 이름을 올렸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사트는 세련된 스타일과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최고의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이 결합돼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는 차"라고 강조했다.
신형 파사트는 현재 국내에서 1.8 TSI와 1.8 TSI R-라인 두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 중이다. 특히 다운사이징한 1.8 TSI 엔진은 미국 워드오토 선정 '2015 10대 엔진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