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미국의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안 전문업체 체크포인트는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발견된 이 악성코드가 악의적으로 대화를 변경하거나 악성코드를 메신저 내에 심어 전파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취약점을 이용해 공격하면 대화 당사자가 실제로 말하지 않더라도 메신저에서 대화하고 있는 것처럼 채팅을 할 수 있다.
채팅 내용을 변경할 수 있고 악성코드를 심은 링크를 일반 링크처럼 배포해 사용자들이 이를 열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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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악성코드가 확산되지 않도록 이 코드가 유포된 것으로 알려진 사이트를 사용자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또 개발자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쓰렛 익스체인지(Threat Exchange)'와 보안 위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