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와 리프트를 통해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테스트를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고 씨넷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을 상대로한 경쟁력 강화 일환이다.
월마트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2주안에 덴버 및 다른 지역에서 우버와 리프트를 활용한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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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방식은 월마트가 고객 주문에 대응할 준비가 되면 우버나 리프트에 참여하는 기사 중 1명이 고객에게 식료품을 전달하게 된다. 고객은 월마트에게 배용 요금으로 7~10달러를 지불하지만 기사에게는 돈을 낼 필요가 없다.
아마존은 2007년부터 홈그라운드인 시애틀 지역에서 식료품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프레시를 운영 중이다. 이후 뉴욕, 필라델피아, 북부 및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