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보다 가볍고 얇은 ‘에이수스 젠북3’

무게 910g…두께는 12mm도 채 안 돼

포토뉴스입력 :2016/05/31 10:35

  • 에이수스가 맥북보다 더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선보였다. (사진=씨넷)
  • 에이수스는 이 제품에 대해 12인치 맥북 보다 더 얇고 가볍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두께는 11.9mm, 무게는 910g다. (사진=씨넷)
  • 금속 몸체를 갖춘 제품 외관은 예전 모델과 비슷해 보인다. (사진=씨넷)
  • 색상은 로즈 골드, 로얄 블루, 쿼츠 그레이 3가지로 제공된다. (사진=씨넷)
  • 에이수스의 널찍한 키보드. 에이수스는 이 제품의 키보드가 애플 12인치 맥북의 키보다 두배 넓다고 말했다. (사진=씨넷)
  • 트랙패드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됐다. (사진=씨넷)

에이수스가 슈퍼슬림 디자인에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1TB SSD을 탑재한 강력한 노트북을 내놓았다.

에이수스는 5월 31일 대만에서 개막된 IT 전시회 ‘컴퓨텍스 2016’를 하루 앞두고, 젠 시리즈를 대거 발표했다고 씨넷이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4일까지 열린다.

이날 에이수스가 공개한 제품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새로운 노트북 ‘젠북3’였다.

젠북3은 애플의 맥북, 맥북 에어에 비해 더 가볍고, 얇으며, 강력하다고 에이수스 측이 밝혔다. 제품 무게는 910g, 두께는 11.9mm로, 12인치 맥북에 비해 조금 더 얇고 가볍다.

외관은 빛나는 알루미늄 몸체를 사용했다. 색상은 로즈 골드, 로얄 블루, 쿼츠 그레이 세 종류다. 4GB 램,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젠북3 기본형의 가격은 999달러로, 델의 XPS 13, 레이저 블레이드 스텔스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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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형 모델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1TB SSD, 16GB 램을 탑재했으며, 제품 가격은 1,999달러다.

씨넷의 알로이시우스 로(Aloysius Low) 기자는 이 제품을 행사장에서 사용해 본 후, 가볍고, 휴대가 편리하며 잘 갖춰진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USB Type-C 포트가 한 개 밖에 없는 점, 키보드 입력 시 문제가 있었던 점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아직 제품 출시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