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드론 레이싱 왕중왕 개최

고척돔에서 이틀동안 열전

방송/통신입력 :2016/05/29 14:00    수정: 2016/05/29 16:04

KT(회장 황창규)가 28일, 29일 양일 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국토부와 함께 드론레이싱 대회인 '국토부-kt 기가 드론레이싱 왕중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론레이싱은 드론으로 속도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다.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를 통해 '1인칭 시점'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드론의 비행속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국토부-kt 기가 드론레이싱 왕중왕전'은 국토교통부 주관 ‘고 드론 2016’에서 펼쳐진 대회다. 수준 높은 국내 드론레이싱 선수들이 왕중왕 타이틀을 걸고 이틀 동안 총 7라운드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경기에는 kt 기가파이브 소속으로 지난 3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 프리스타일 부문 우승 및 레이싱 부문 본선에 진출한 김민찬 선수가 출전했다. 또 레이싱 부문 본선에 진출한 손영록 선수, 제 1회 기가 드론레이싱 대회 우승자인 송근목 선수 등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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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드론레이싱 경기 외에도 드론 시범사업자들의 시연 및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드론 체험 이벤트와 60여개 부스에서 드론 전시가 개최된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앞으로도 차원이 다른 기가의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드론 마케팅을 지속하고 관련 프로그램 발굴 및 선수 육성을 통해 드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새롭고 혁신적인 기가의 스포츠 마케팅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중국업체 DJI가 만든 드론 '팬텀3' (자료사진=씨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