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가상현실(VR) 환경 개발을 위한 스타트업을 인수 했다.
24일(현지시각) 외신은 페이스북이 360도 오디오 전문 스타트업인 투 빅 이어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투 빅 이어는 VR게임 등 가상현실에서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도록 방향성과 강도, 거리, 깊이 등 환경적차이를 소리로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사실적인 사운드 효과를 제공하는 미들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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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페이스북이 자사의 VR 헤드셋인 오큘러스 리프트의 퍼포먼스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 업체를 인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투 빅 이어가 개발한 미들웨어는 페이스북과 오큘러스 리프트 외에도 플랫폼과 기기에 상관 없이 기술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 360 스페이셜 워크스테이션으로 이름을 바꿔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