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일반 소비자용 SSD ‘750 EVO’ 시리즈의 120GB, 250GB 라인업에 이어 이달부터 500GB 제품을 국내를 비롯해 5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고성능에 경제적인 SSD를 사용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라인업 확대로 선택의 폭도 넓혔다”며 “일반 소비자들이 SSD를 부담없이 구입해 기존 HDD를 SSD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750 EVO는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고속 쓰기(Turbo write) 기술을 적용해 연속 읽기와 쓰기속도가 각각 초당 540MB, 520MB를 지원한다. HDD보다 4배 이상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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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년, 총 쓰기 사용 용량 100TBW를 보증한다. 또 보안 솔루션인 256비트 AES 암호화 기능이 적용됐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 제품 마케팅팀 전무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품질과 신뢰성을 더욱 높인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왔다”며 “성능, 용량을 강화한 ‘750 EVO’ 모델은 PC를 더 빠르게 사용하려는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