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모아 "사용자 77%가 검색어 알람 설정"

인터넷입력 :2016/05/24 11:07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이용자 2만77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7%가 모바일로 ‘검색어 알람’을 설정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홈쇼핑모아의 ‘검색어 알람’ 기능은 평소 관심 있는 상품의 검색어를 설정하면, 11개 홈쇼핑 및 T커머스채널에서 해당 검색어가 포함된 상품이 방송할 때 마다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조사결과 응답자의 77%가 한 번 이상 검색어 알람을 이용해본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응답자 4명 중 1명은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하려는 상품의 ‘방송 편성을 알기 위해 설정’한다는 의견이 절반 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상품의 ‘가격 비교’와 ‘구성이나 사은품 비교’도 각각 22.7%, 19.6%로 뒤를 이었다.

실제로 홈쇼핑모아의 검색어 알람 설정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분기 약 50만 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고, 지난달 기준 검색어 알람 이용자는 1인당 평균 1.6개의 검색어를 등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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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모아에 따르면 검색어 알람을 주로 설정하는 상품군은 ‘화장품/미용’이 23.1%로 가장 많았고, ‘생활/주방(18%)’, ‘패션/잡화(16.8%),’식품/건강(14.4%) 순이었다.

버즈니 관계자는 “쇼핑 정보 과잉시대에 본인이 꼭 필요한 쇼핑 정보만 수신 받기 원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검색어 알람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며 “이용자가 스스로 설정한 알람이기 때문에 구매로 전환되는 비율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