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빅데이터 시장이 2019년까지 22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이 작년 1천220억달러(약 144조4천억원)에서 2019년까지 1천879억달러(약 222조4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IDC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IDC는 5년간 빅데이터 시장은 50%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는 전체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웨어 매출이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2019년 550억달러 규모에 도달할 전망이다. 하드웨어는 2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소프트웨어 매출의 다수는 쿼리, 리포팅, 애널리시스, 데이터웨어하우스 애플리케이션 중심일 것으로 보인다.
IDC는 “이산형 제조업(discrete manufacturing)이 은행, 연속형 제조업(process manufacturing) 등과 함께 빅데이터의 가장 큰 산업이 될 것”이라며 “공공, 서비스, 통신, 유통 등도 큰 영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산형 제조업이란 자동차, 비행기, 스마트폰, 가구 등 전통적 제조업을 말한다. 연속형 제조업이란 식품, 음료, 화학, 제약, 바이오기술 등을 생산하는 제조업이다.
공공시설, 자원, 헬스케어, 뱅킹 등은 향후 5년간 빅데이터 및 분석 매출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제4차 산업혁명 시동건다…‘IoT-빅데이터 등 규제 철폐’2016.05.24
- 구글, 빅쿼리와 구글 드라이브 통합2016.05.24
- 재해복구가 빅데이터와 왓슨을 만날 때2016.05.24
- 클라우데라가 한국투자를 5배 늘린 이유2016.05.24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2019년까지 빅데이터 분석에 1첮400억달러를 지출할 전망이다. 500명 직원 미만의 소기업은 빅데티어 매출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까지 세계 빅데이터 시장 가운데 미국이 980억달러 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유럽, 아시아태평양, 남미 등이 뒤를 이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