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대전이 오버워치의 첫 대회 우승자가 됐다.
22일 블리자드의 신작 일인칭슈팅(FPS) 게임 오버워치의 첫 대회인 오버워치 쇼매치에서 팀 대전이 경기를 꺾고 우승을 거뒀다.
오버워치 쇼매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서울, 경기, 대전, 부산 지역을 대표 4팀이 참가해 오버워치 페스티벌이 열린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1일과 22일 2일간 진행됐다.
결승 무대에서 맞붙은 팀 대전과 팀 경기는 첫 대회임에도 치열한 경기가 진행됐다.
일라오이에서 진행한 1세트는 팀 대전이 먼저 2연승을 거두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팀 경기가 왕의 길에서 2승 1패를 하며 세트 스코어 1대1 동률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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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어진 3, 4세트에서 팀 대전이 파라와 메르시 등을 활용한 조합으로 강력함을 선보이며 팀 경기를 제압하고 3대 1 세트스코어를 만들며 오버워치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을 거둔 팀 대전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긴 팀인데 그동안 연습을 하면서 잘 따라준 팀원에게 고맙고 이런 자리에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