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의 국내 목표는 PC방 점유율 3위를 넘어서는 것”
김정환 블리자드 한국지사 대표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오버워치 출시 기념 오프라인 행사인 오버워치 페스티벌에서 위와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본사에서도 오버워치에 대한 기대가 크고 한국 서비스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그동안 커뮤니케이션에서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해서 이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중”이라며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상위권은 오랜 기간 유지돼온 만큼 깨기 힘든 구조인데 오버워치가 지난 공개 테스트에서 3위에 오른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고 공개테스트에서 달성했으니 이후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 헸다.
블리자드는 18년 만에 선보이는 자사의 신규 지적재산권(IP) 게임인 오버워치의 국내 흥행을 위해 PC방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PC방 전담팀을 새로 설립해 pc방을 직접 관리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블리자드는 PC방 또는 지역단위 토너먼트 대회에 인게임 아이템 또는 오버워치 카드지갑 등 현물 아이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스캇 머서 "오버워치 곧 선보일 캐릭터와 맵은 무료"2016.05.22
- 블리자드의 오프라인 이벤트 '오버워치 페스티벌' 가보니2016.05.22
- 블리자드, 기대작 오버워치 페스티벌 부산서 개막2016.05.22
- 부산 상륙 '오버워치 페스티벌', 생중계 방송은?2016.05.22
블리자드 엄미나 이사는 “PC방에서 즐기거나 패키지를 구입해 집에서 즐기는 등 소비패턴과 플레이 환경이 다른 이용자에게 모두 편의를 제공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려 ㅎ한다”고 설명했다.
김정환 대표는 “18년 만에 새로운 IP인 오버워치가 출시를 앞두면서 본사에서 한국과 e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본사의 의자와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최근 몇 년간 PC 온라인 게임이 정체돼 있어서 아쉽게 생각했는데 블리자드가 오버워치를 비롯해 워크래프트가 영화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좋은 분위기가 생기고 있어 온라인 게임에 새롭게 지각변동이 가능 할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