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미국)=박수형 기자> NXP반도체가 기가비트급 양방향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고속 게이트웨이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스마트홈과 SMB(중소기업) 인터넷 연결 사업에 힘을 낸다는 전략이다.
NXP가 선보인 새로운 게이트웨이는 고성능 저가형 라인업이다. ARM 코어텍스 기반으로 개발된 NXP의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시리즈 별로 싱글코어에서 쿼드코어까지 선택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업계 유일의 ARM 64비트 기반으로 확장 가능한 홈 게이트웨이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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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저 전력에서 초당 1기가비트부터 20기가비트에 이르는 양방향 유선 및 무선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노이 쿠컥 NXP 디지털네트워크사업부 제품관리 부사장은 “브로드밴드 사업자들은 ROI(투자수익률)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고부가가치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확장성이 뛰어나고 업그레이드 가능한 게이트웨이 플랫폼을 모색하고 있다”며 “광범위한 통신 프로세서를 통해 지원되는 입증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