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가 3년 간 100억원의 투자비를 집행해 중소 앱 개발사들을 지원한다.
원스토어(대표 이재환)는 중소 게임개발사 및 인디 개발자들과의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내달부터 '베타게임존'과 '인디게임존'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베타게임존은 국내외 게임개발자, 개발사 및 퍼블리셔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월 단위 프로그램이다.
원스토어는 '베타게임존'에 선정된 게임을 약 2주간 앱 마켓에 전시해 게임 정식 서비스에 앞서 실제 고객들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참여 고객들에게 원스토어 게임 캐시 1만원을 지원하고,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게임 중 '우수베타게임'을 선정해 5천만원 상당의 마케팅 지원금 및 마켓 노출까지 추가 지원한다.
현재 원스토어는 베타게임존 신청페이지(http://goo.gl/forms/YujDzKwXKn)를 통해 6월 베타테스트를 원하는 게임을 27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전시 대상으로 선정된 게임은 내달 13일부터 26일까지 2주 간 앱 마켓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입점 자격 및 선정 조건이나 혜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베타게임존 소개 페이지(http://dev.onestore.co.kr/devpoc/reference/view/FA...)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인디게임존은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인디게임들만을 모아 노출 및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디게임존에 매월 개성 있는 게임들을 선정하고 전시해 고객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독창적인 게임들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인디게임존에 전시된 게임을 다운 받은 고객들에게는 1천원 상당의 보상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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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베타게임존과 인디게임존은 국내 중소 및 인디 게임 활성화를 위해서 앱 마켓 사업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사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원스토어는 콘텐츠 개발자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향후 3년 간 100억원 수준의 투자를 감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원스토어는 네이버 앱스토어와 국내 통신 3사 앱 마켓인 티스토어, 올레마켓, 유플러스스토어를 통합해 오는 6월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인 원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