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대표 김기호, www.yes24.com)는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연결기준 매출이 1141억 76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6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3% 감소했다.
예스24는 1분기에 ▲독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 ▲당일배송 서비스 시간 및 지역 확대 ▲11번가와 G마켓 도서 제휴 판매 등을 도서 매출 증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또 전자책, 오프라인 중고서점, 공연영화 티켓 예매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 것도 영업이익 감소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예스24는 이 같은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4월말 기준 누적회원이 1,100만명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전자책 부문의 경우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카르타’의 호조에 힘입어 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크레마 카르타는 출시 6개월 만에 2만대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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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는 공연영화 티켓 예매서비스를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설정하고, 공연장 제휴와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선다. 예스24는 지난해부터 SM엔터테인먼트 콘서트 단독 판매를 시작했으며,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예스24라이브홀’(구 악스코리아) 운영을 통해 공연 전문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김기호 예스24 대표는 “침체된 도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14분기에 적극적인 마케팅 투자로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